발가락 2기/2011 교단일기

9월 28일 - 배달왔어요~~

GreaTeacher 2011. 9. 28. 23:33

식사 배달왔어요 ㅎㅎ

 우리반 중국어를 받는 두명의 여인네 ㅎ

 그이름은 김회장과 강부회장 ㅎ

 오전에 열심히 공부하고 ㅎ

 난 열심히 일을 하고 수업도 하고 ㅎ

 점심을 먹으러 갔다는 ㅎ

 한창 먹고 있는데

 "미림이랑 규윤이 밥을 못먹었대요" 라는 말이....

 내막을 알아보니... 1학년 쌤이 새치기 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그럼 중국어라서 빨리 먹어야 한다고 해야지!! 한두번 밥 빨리 먹는것도 아니고 ㅎ

 근데 줄이 너무 길어서 못먹었다고..

 암튼.... 그말을 듣고 밥이 남았나 알아보니 하나도 안남았다고... ㅠㅠ

 애들은 굶겠다고.. 근데 그러면 안되잖아.ㅠㅠ

 볶음밥 약간이랑 케이준 샐러드가 남아서 그걸 내려와서 먹으라고 했다 ㅎ

 안온다고 하더군... ㅡㅡ;;

 그래서!!!!

 나는 식판에 담아서 배달 갔다 ㅋㅋ

 교실로 ㅎㅎ

 

요렇게 들고갔지 ㅎ

이런건 꼭 사진으로 증거를 남겨야해 ㅋㅋ

 

요만큼가지고 ㅎㅎ

조금 부족했겠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는 듯 했다 ㅎㅎ

내가 참... ㅋㅋㅋ 암튼 오늘 점심은 평소처럼 굉장히 맛있었다 ㅎㅎ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ㅎ

오늘은 5,6학년 선생님이 같이 저녁을 먹었다 ㅎ

나운동에 있는 목살집에 갔다 ㅎ

송현이랑 세웅이랑 준혁이랑 갔던곳 ㅎ

 

6명이서 6인분에 국수를 먹었다 ㅎ 배불렀다 ㅋ

행복했다 ㅋ 잼있었다 ㅋㅋㅋㅋ

 

매운 매운 아~~~ 매운 비빔국수 ㅎㅎ

근데 맛있다... 지금도 군침나..ㅠ

밥을 먹고서는 근처에 있는 카페베네에 가서 이런저런 수다를 ㅎㅎ

무려 두시간 넘게 ㅋㅋㅋ

즐거웠다 ㅋㅋㅋ

결코 너희들 흉(?)그러지는 않았어 ㅋㅋ

칭찬하고 그랬지 ㅎㅎ????

뭐.. 암튼 ㅋㅋ

 

이건 어제 배드민턴 치러가기전 읽었던 책 ㅎㅎ

아직 조금밖에 읽지 못했다 ㅎ

제목에 확!!!! 끌려서 산 책이다 ㅎㅎ

뭐든 참 제목이 .. 중요하다는 ㅎㅎㅎ

 

도대체 왜!!!!!!!!!! 학생들은 학교를 좋아하지 않을까???

우리반 애들은 좋아할거라 믿지만.....

아.. 나만의 생각인건가요... 암튼..ㅠㅠ

 

 

오늘은 공부를 열심히 했다 ㅎ

수학도 그렇고 듣말쓰도 그렇고 ㅎㅎ

 

내일은 현장학습 ㅎㅎ

제발 부탁인데 비야!!! 오지마라!!!!!!

오려면 오후 늦게 부터 와라!!!

제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