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2기/2011 교단일기

11월 13일 - 뭔가 이상한 일이...

GreaTeacher 2011. 11. 13. 23:02

벌어졌었구만...

 댓글을 이상하게 남긴 의문의 5학년아이(?) 때문에 ㅎ

 나는 그걸 그냥 삭제하고 블랙리스트 추가해 버렸다... 캡쳐하는걸 깜박하고!!

 근데 소현이는 놓치지 않고 캡쳐를 해두었군 ㅎ

 센스있는 녀석 ㅎ

 처음있는 일이라 좀 당황스럽긴하네.. 근데 누군지 알수가 없으니...

 글이 전부 공개하는 거라서 어쩔수 없네...ㅎ

 인터넷에 이렇게 공개로 올리는 이유가 다른사람들이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거니깐 ㅎ

 우리반은 이렇게 재미있고 즐겁게 생활한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 ^^

 그러니 가끔 벌어지는 불미스러운 댓글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고 ㅎ

 캡쳐해서 올려놓고 ㅎㅎ 나는 삭제하고 블랙리스트에 추가하고 ㅎㅎ

 하면되니깐 ㅎㅎ

 

 토요일에 배드민턴 대회 출장 ㅎㅎ

 애기들 경기하는 걸 보고 왔다 ㅎ

 

파랑옷이 우리학교 4학년아이 ㅎ

얘가 우승했다 ㅎ

6학년은 대일이가 우승하고 ㅎㅎ

 

 

오후엔... 역시 먹을걸 ㅋㅋㅋ 발가락 2기 블로그에 먹을게 빠질 수 없지!!ㅋㅋ

요거트 스무디랑 아메리카노 커피 ㅎㅎ

싼곳 찾아 갔다 ㅎㅎ 두개 합해서 4500원 ㅎ

 

저녁땐 큰집에서 수박과 청포도와 ㅎㅎ 여러종류의 고기를 ㅎㅎ

정말 배터지게 먹었다.. 미련하게스리..ㅠㅠ

 

 

오늘은 교회에 갔다가 시립도서관에 갔다 ㅎ

교회갔다가 시립도서관에 가서 책읽는 건 굉장히 보람있고 즐거운 일이다 ㅎ

책의 재미를 느껴가고 있다 ㅎ

전에도 말했지만 요즘 보는건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과 5대 희극이다 ㅎ

 

 

오늘은 이 책을 빌렸다 ㅎ

몇가지 교훈을 얻었다 ㅎ

두고두고 보기위해서 구입할 예정이다 ㅎ

그리고 "인생의 오답노트~" 이걸 한번 써볼까한다.ㅎ

같은 실수를 두번 뒤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대신!! 다른 사람은 안보여주고 나만봐야지!! ㅎㅎ

 

책안에 한부분이 인상적이어서 사진으로 찰칵 ㅎㅎ

사랑하는 사람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이 편하게 쉴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ㅎ

뭐... 이런 의미인데... 뭐낙 가슴에 와 닿았다.

 

 

저녁땐 오랜만에 은파에 갔다 ㅎㅎ

매주보는 고등학교 동창 녀석들과 ㅎㅎ

국화축제 비슷한걸 하고 있었다 ㅎ

국화 꽃을 많이 가져다 놓았더라고 ㅎ

 

노란게 국화 국화 ㅎ

날씨가 조금 쌀쌀했지만 오랜만에 산책 ㅎㅎ 괜찮았다 ㅎ

(사실.. 저녁. 부대찌개를 다들 너무 많이 먹어서...

산책이 반드시 필요했다...^^;;;;)

 

오랜만의 놀토... 이일 저일을 많이 했고 길게 느껴졌다 ㅎ

재충전한만큼!!! 내일 새롭게 즐겁게!! 한주를 시작합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