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 나 작년에는 절대로!!!
운 기억이 없다..
물론 올해도.. 오늘 전까지는 없었다..
근데 오늘....
애들이 마지막파티를 해주었다.. 물론 살짝 예상은 했었는데
"쌤!! 내일은 늦게 오세요!"
"쌤 컴퓨터 비밀번호 한번만 알려주세요! 필요할때 한번 딱쓸게요"
이랬는데 내가 모르겠냐고 ㅋㅋㅋ
근데 이정도일줄을 몰랐다.
너무너무 고마웠다... 1년간의 생활(?) 고생(?)들이 다 보답이 되었고 보람도 느꼈다.. ^^
완전완전 고마워~~ ^^
그리고 나 울어버렸다..^^;;;;;;;;;;
애들 한명한명 안아주는데.... 눈물이 났다..^^;;;
나 ... 내일도 울어버리면 어쩌지?ㅠㅠㅠ
참!!! "쌤!! 울어요!!" 이런얘기 들으면 나오던 눈물도 쏙!!!!!!!! 들어간다는!!!
한창 글썽글썽하고 있는데 얘기 들으면.. 쏘오~~~ 옥!! 들어가더라!! 눈물이!!!
애들이 준비한 왕관 쓰고 찰칵!!!
새벽부터 나와서.. 달떴을때나와서 했다던데...^^;;
잊지 못할거야~~~~ 지금도 오늘 아침 생각하면 흐뭇함..ㅎㅎㅎㅎ
늦게온 대일이를 빼먹을수는 없지!!!
내가 빠졌지만..ㅠㅠ
그래도~~ ㅎㅎ
사진찍을 준비할때 몰래 찰칵 한건데 ㅋㅋㅋ
대일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칠판에 애들이 가득 써놓은 이야기들~~
자세한 이야기는 클릭해서 큰사진으로 보세요~~
오늘 지우지 않았다~~
내일도 남아있을테고 ㅎ
내일도 지우지 않을거다 ㅎㅎ
오래오래 기억해야지^^
셀카를 빼놓을 수는 없겠지???ㅎㅎ
마지막 파티...ㅠㅠ
아..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가 찍었을까??ㅎ
채윤이 예쁘게 나왔음~~~ ^^
뒤에는 만화책 보고 있고!!!!!!!!!!!!!!!!!!!!!!!!!!!!!
요게 아까 썼던 왕관이다 ㅎㅎ
지금은 마당을 나온 암탉 시청중 ㅎㅎ
잼있었다~~ ㅎㅎ
쉬는시간도 마다하고 본 영화는 처음이었어~
왕관 펼치면 이런 모양 ㅎ
즉석사진을 앨범에 정리했다~
지금은 큰 추억이 아니지만 몇년이 지나고 찾아오는 아이들과
몇년이 지나고 내가 열어봤을 때는 엄청 난 추억이 되겠지?ㅎㅎ
동영상도 CD에 담아서 같이 보관해야겠다~
우리의 영상들~~ ^^
암튼 나는 오늘!!! 12월 21일!!!!! 선생님이 되고 난 후 처음으로 완전 울었다!!!!!!
사랑한다!!! 발가락 2기 모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