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3기/2012 교단일기

3월 31일 - 벌써 3월의 마지막날 ㅎ

GreaTeacher 2012. 3. 31. 17:20

시간이 참 빨리도 지나가지~~

 벌써 3월한달이 다 지나가고 ㅎ 우리애기들이랑 만난시간도 한달이 지났다는~~

 화도 내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놀리기도 하고 울리기도(?)하고 ㅋㅋㅋ

 여러가지 일이 많았네?

 

 에... 이제 금요일에 있었던 일을 볼까요??ㅎㅎ

 금요일 2교시에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외부에서 선생님이 오셔서 했죠 ㅎㅎ

 나는 들어가보지 않아서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다~

 애들한테 좀 물어볼걸~~ 그래도 이 교육이 다른학교와의 패싸움(?)을 막아준 예방효과가 있었다는 얘기가....

 

 

 

오늘은 청소를 열심히(?) 해야했다 ㅎㅎ 너무 지저분하기도 했고 ㅎ

휴지통의 자리를 옮겨야 했기에 말이지~~

 

그동안 열심히 청소에 참여하지 않았던(?) 아린이가 청소기를 열심히 밀고 있어요~~

 

그때 옆에서는 청소를 거의 마쳤다고 카드가지고 노는 애들이 생겼구요 ㅎㅎ

ㅡㅡ;;;;

저기 옆에 쓰레기를 담았으면 버려야 하는데 아무도 버릴생각을 하지 않아요..

결국 병록이를 시켜서 버렸지요..

 

5교시에는 아이들의 바람대로 자리를 바꿨어요 ㅎ

희망하는 자리를 듣고 내가 자리를 배치해서 애기들에게 알려줬지요 ㅎㅎ

 

자리를 옮기는 모습 ㅎ

이번에는 남자남자 여자여자 짝꿍이예요~

 다들 좋아했는데 나만 안좋았어요..

수업을 하니 참 안좋았어ㅛ... 화를 낼것만 같았지요... 하지만 화까지는 내지 않았어요 ㅎ

제일 앞자리에 있는 효정이와 예림이랑 이야기를 나눴지요 ㅎㅎ

정말 떠든다.. 곧 자리를 다시 바꿔야 겠지?? 하면서 말이죠~~ 

 

 

방과후에 선생님 놀이 하고 있는 아이들 ㅋㅋ

미리가 제 흉내를 내고 있었다죠 ㅋㅋ

수학 수업중이예요~~ 수직선 보이지?ㅋㅋㅋ

지금까지 수직선을 많이 하긴 했다 ㅋㅋㅋ

그리고 집중~~~ 이말도 따라하더라고요~ㅋ

칠판 두드리는 거랑 ㅋㅋ

내가 저러나?? 하면서 웃었어요 ㅋㅋㅋ

 

 

방금 선생님 놀이 하던 애기들은 청소를 같이 했어요~~

뭔가 책상줄도 잘맞고 깔끔한 느낌의 우리반 교실!!!

이제 앞으로 집에 갈때는 책상위에 아무것도 놓고 가면 안된다고 해야겠어요 ㅎㅎ

그래야 깔끔해 보이니깐요 ㅎㅎ

 

 

내 책상도 정말 오랜만에 정리했어요~

나는 엄청 깔끔해 보였는데 지원이는 뭐가 바뀐지 잘모르겠대요..ㅡㅡ;;;;;우씨....ㅠㅠ

 

나의 의자 뒤도 엄청 깔끔해 졌구만 ㅋㅋㅋ 왜 모르지?? 이상하네 ㅋ ㅠㅠ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집근처에 있는 수영장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수영을 하니 힘들었지만 뭔가 보람있는 시간 ㅎㅎ 즐거운 시간 ㅎㅎ

수영실력이 조금은 늘었던 시간 ㅎ 앞으론 자주 다녀야겠다 ㅎㅎ

수영 실력을 키워 친구보다 수영을 더 잘하고 말겠어!!!!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고~~~ 근데 면발이 참....밀가루 맛이었어요..ㅡㅡ;;;

짜장은 맛있었는데 면이 참...ㅡㅡ;;;;

 

 

밥먹고 나서는 탁구를 치러 동초등학교에 갔죠~~

정말 얼마만에 탁구치러 간건지..ㅋㅋ

한달만에 간거 같네 ㅎㅎ

하지만 실력이 녹슬지 않아서 친구를 가볍게(?)세번모두 이기고 점심값내기를 이겼죠 ㅋㅋㅋ

 

 

그리고 .... 딸기 우유는.... 내가 스타 내기를 지고..ㅠㅠ 겜방비를 내고..

친구가 사준 우유 ㅎㅎ 비싸다 1200원...ㅡㅡ;;

친구가 먹은 햄버거는 1000원이었는데 말이지...

요즘 물가가 참 비싸..ㅠㅠ

 

암튼~!~~~ 이렇게 토요일이 지나간다 ㅎㅎ

물론 이따가 대학교 친구들을 만나러 갑니다~~~~

대학교 친구들도 물론 다 선생님~~ㅎㅎ

 

그럼 남은 주말 잘보내고 월요일에 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