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다영, 희주, 효정.
이 속없는 것들아..
결국 오늘은 5교시에 나가서 논다고 하더라.. 쩝...
"너네 나가면 뭐하냐?"
" 실과실에서 얘기하고 놀아요."
"무슨 얘기??"
안 알려준다.
얘네들을 어쩌면 쓰것냐...
일부러 그러는건가?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 보자고?
곧 다른 쌤들한테 말 나오겠지...
에휴... 얘네 들을 어쩌야혀..
솔직한 말로 얘네들이 뭐 해달라거나 알려달라면 해주기도 싫고
대답하기도 싫고 알려주기도 싫고 하다....
하지만 선생님이기 때문에 알려주고 대답도하고 한다...
선생님이란 직업.... 진짜 몇명 때문에 고달픈 직업인 것 같다...
서연이 같은 재형이 같은 주현이 같은 찬혁이 같은 근영이 같은 시연이 같은 시현이 같은 현민이 같은
아이들 모아놓고 수업하면 지금보다 훨씬 잘할수 있는데.... 에휴....
모든 아이들이 장단점이 있는 건 아는데 내가 그릇이 작은가 보다..
모두다 수용을 못하는 걸 보면...
희주, 다영이 또 카드섹션 연습할 때 안한다...
사정을 했다.. 그리고 안할 거면 지금 말하라고.
그래야 방법을 찾지 않겠냐고~
그랬더니 한단다..
그래서 할거면 열심히 하고~
모르겠으면 지금 하는부분부터 따라서 하라고~~ 하면서 했다 ㅎ
카드섹션 연습시키면 목이 참 아프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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