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7기!!! 2016 나포초 5-1

스승의날이라고 승범이한테 전화가 왔었는데 받지는 못했고~ 대신 문자를 받았다~ 태권도 관장님이 시킨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잊지 않고 연락해 주는건 참 고마운 일이다 ^^ 그리고 우리반은 아니었지만 민정이한테도 카톡이 오고~ 지금 스포츠에어로빅인가를 한다고 했는데 그것도..

동창회 한다고 약속도 했고 해서~ 드디어 동창회를 했다~ 벌써 중학교 3학년인애들... 31명의 첫 제자들 중에 반 정도 온 것같아~ 치킨이랑 피자를 시켜주고 타임캡슐에 넣어둔 사진들도 보고 내가 그당시에 써놨던 편지들도 나눠주고 했다~ 오랜만에 보는 애들이 많았고 남자애들은 나보..

근영이가 연락해서 근영,효정,유리, 진주랑, 중학교에서 사귄 친구랑 이렇게 찾아왔다~ 이런 저런 얘기를 잠시 했고 먹을 거 얘기를 진주가 엄청했다..ㅡㅡ;;;; 왜이렇게 우리반 아닌 애들이 더 난리인거지? ㅡㅡ; 흠... 암튼 그랬는데 뭘 사주지는 못했다 시간도 애매하고 아직 하교한 시각..

나운초에서 미술대회가 있었는데 채원이가 학교대표로 대회에 나왔다 ㅎ 목요일에 전화가 와서 이젤을 빌려달라면서.... 편지를 써올테니 맛있는걸 사달라면서.. 뭐 암튼... 우리학교 강당에서 열림 중학생 미술대회 ㅎ 얼굴 가리기 전에 찍으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타이밍이 안맞아서 ㅎ ..

그런데 6학년 선생님들 회식이 있엇다.. 잘 챙겨주지 못했다.. 근데 내가 뭐 못사주면 돈으로 달라는 말은 좀 아니지 않나? 암튼 잘 챙겨주지 못하고 얘기도 별로 못하고 좀 미안했다...^^:;;

스승이날이라고 연락이 왔다~~ 승범이, 아현이, 아영이, 승연이~ 이렇게 연락이왔다~~ 그리고 어제.. 유진이가 왔다는 얘길 들었다~~ 교문으로 나가봤더니.. 이미 학교지킴이 어르신께서 애들을 돌려보냈다...ㅠㅠ 유진이 학교 1년만에 온거였는데.... 아.. 좀 기분이 나빴다...ㅡㅡ;;; 다른날..

물론 발가락 1기 애들은 들어오지 않지만 내가 보기는 하니깐 ㅋㅋ 벌써 중학교 2학년이 된 발가락 1기 애기들 ㅎㅎ 좀 신기하기도 하다 ㅎ 오늘 남중 중간고사라고 서연이랑 민정이랑 중학교 친구들 2명이 왔었다 ㅎ 복사하러 가는 길이라 "교실에 잠깐 있어~~" 하고 내려갔다가 올라 왔더..

이제 2010 교단일기는 막을 내려야 할 때인 것 같다... 새로운 아이들을 만날 준비를 할 때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고 이별이 있으면 새로운 만남이 있는거는 어쩔 수 없는 사실... 3월에 우리반이 될 아이들이 누구일지 정말 궁금하다..ㅎ 발가락 1기들아 중학교 생활 정말 잘하길~~ 화이팅!!!

오전 오후 내내 졸업생 업무처리와 2011학년도 교육과정을 짰다는... 완전 내가 학년 부장이 된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어차피 올해 또 6학년을 할거니깐 잘 알아두는게 좋겠지?ㅎ 이런 생각으로 하고 있다 ㅎ 그렇게 오후까지 시간이 일하느라 다가고...ㅠ 주하가 우리학교 발령났다는 얘기를 듣고 ..

일하러 학교 왔음..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일했음... 애들 졸업처리.. 생활기록부 정정,... 2011학년도 교육과정... 애들은 졸업했는데 일은 더 많네??ㅎ 내일도 또 나올듯...ㅠㅠ 가기전에 서연이 댓글 좀 보고... 블로그에 내가 일했다는 티 좀 내고 ㅎ 이제 교육청에 가야지 ㅎㅎ 역시 일하러 ㅋㅋㅋ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