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3기/2012 교단일기

5월 22일 - 수학여행 둘째날 ㅎ

GreaTeacher 2012. 5. 24. 10:54

 수학여행 두번째 일정은 천마총 - 첨성대 - 박물관 - 중식 - 경주월드  이렇게 였다 ㅎ

 기다리고 기다리던 경주월드가 일정에 있는 날 ㅎㅎ

 난 당연하게 아침에 일어나 씻고 아이들 방으로 갔다~~

 아침에 5시 조금 넘어서 눈이 떠졌는데 날이 엄청 밝더구만..ㅎㅎ

 7시에 일어나는 내 모습에 반성하게 됐다는.ㄴ....

 잘있는지 확인하려고 ㅎㅎ

 물론 사진을 찍으러 간것도 있겠지?ㅋㅋ

 

여학생 방에 들어가니 이미 준비는 거의 끝~~~

반티도 다들 입었고 ㅎㅎ 다들은 아닌가?? 암튼...

효정이 뭔가 새침(?)하게 나왔네?ㅎ

 

다른방에 있던 여학생들 ㅎㅎ

옷장속에 있는 건 뭐지??ㅎ 옷장이 들어가기 좋게는 생겼드라 ㅋㅋ

 

남학생 방에도 들어갔고~~ 흠.. 이게 둘째날이 맞긴맞겠지?^^;;;

 

셀카 찍자고 졸라서 찍은 사진~~

내뒤에서 찍으면 나보다 얼굴이 완전 작게 나오니깐 찍어도 된다고 설득해서 찍은 사진 ^^

 

여기는 천마총이 있던 대릉원 ㅎㅎ

 

여기도 대릉원 ㅎㅎ  이렇게 보면 반티가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천마총 앞에서는 꼭 반전체 사진을 찍어야해~~ ^^;;;

3년째 그러고 있음 ㅎ

 

대릉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을 때 나도 설명을 들으면서 셀카 놀이를~~~

엄지로 서영이 콕콕!! 찌르기 ㅋㅋㅋ

 

예쁘고 다정한 내 손으로 우리반 애기들 감싸주기~~~ㅎㅎ

 

첨성대에서도 당연히 인증샷을 찍어야 겠지???ㅎ

근데... 단체사진을 보면. 내가 거의 효정이 근처에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ㅎ

 

여기는 경주 박물관 ㅎ

뒤에 있는 종은 에밀레종이 되겠습니다~~~ 종소리가 나긴 나는데 종을 실제로 치는 건 아니고

녹음해논 좋소리를 듣는거~~~ㅎ

 

박물관에서 27명 모두 나오면 반스티커 19장 만들어준다는 미션을 걸었지만.......

그래서 얘네들은 찍었지만..... 결국은 미션실패!!

 

매점에서 잠시 쉬는 애기들 ㅎㅎ

슬러시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불평을 ^^;;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만난 두명 ㅎㅎ

나한테 국보가 몇개예요?? 물어보다가... 내가 일단 사진부터 찍고~~

했더니 바로 포즈를 ㅎㅎ

 

위에서 내려다본 아이들 ㅎㅎ 혜주는 역시나 피하고 있다...

 

병록이는 피하는척 음료수 마시는~~ 진우는 잽싸게 빠져나갔고~

 

이렇게 박물관이 끝나고~~~~~

점심을 먹고 경주월드로~~~ ㄱㄱㅆ~~~~

 

아이들과 처음 같이 탄 놀이기구는 급류타기!!!

다 타고 내려왔는데 혁준이가 뒤에서 물완전 뿌렸다..ㅡㅡ;;;; 완전 젖었다.....

물뿌리는걸 배우고 나서!! 여학생들에게 써먹었다 ㅋㅋㅋ

지원,다인,효정 이렇게 ㅋㅋㅋ

 

요정도로 젖었다는.... ㅋㅋ 그래도 표정은 신난표정 ㅎㅎ

 

얘네들이랑 나중에 급류타기를 같이 타고~~

출발하면서 부터 계속 물을 뿌렸다 ㅋㅋㅋㅋ

계속 나한테 뭐라고 하기는 했지만.. 상관안하고 계속 ㅋㅋㅋㅋ

그러고보면 얘네도 성격좋지 ㅋㅋㅋ 그렇게 뿌려서

요렇게 만들어 놨는데 화내지 않았다 ㅋㅋㅋ

"선생님 이게 뭐예요!!!" 이런말만하고~~~~

 

뒤에 탄 애기들까지 해서 같이 한장 ㅎㅎ

 

 

지나가다가 만난 애기들 ㅎㅎ 역시 급류타기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중 ㅎ

 

범퍼카도 탔고~~ 두번이나 탔다~~ 잼있어 범퍼카 ㅋㅋㅋ

 

급류타기 기다리면서 신나게 지나가는 두명 ㅋㅋ

얘네도 쫄딱 젖엇는데도 신나게 간다 ㅋㅋ

 

 

옷 젖는거는 또 있지!! 그랜드캐년!!! 나까지 8명이 탔다~~~

가윤이 헤어스타일..... 성숙(?) 중학생(?) 아가씨(?) 처럼 보여~~~ㅎ

내가 비옷을 그렇게 사지 말라고 했거늘... 기어코 사더니....

수학여행 끝나고나서는 안살걸 그랬어~~ 라면서 ㅋㅋㅋ

 

이런저런 사진이 더 많긴하지만... 동영상에서 보기로 하고~~ 언제나올지는 모르겠지만 ㅎ

 

 

저녁을 먹고 아이들하고 놀려고~~여학생 방에 갔는데... 헐....... 냉장고가 꽉찼어..ㅡㅡ;;

뭘이렇게 많이 산건지 말여...

 

 

방에서는 이런저런 음료수 다 섞어서 나한테 한번 마셔보라고 가져오고..ㅡㅡ;;

나 그런거 싫어한다이~~~

 

저놈의 뱀은 ㅋㅋㅋㅋㅋㅋ

 

얘네는 칼 도끼 계속..ㅋㅋㅋ

도끼 내가 뺏으려 했는데 잘 되지 않았음^^;;;

지금이라도 나 줄 생각은 없는건가?ㅎ

 

좀비게임이 제일재미 있었다~~~ 이불속에 있는건 누굴까??? 알수 없다...

탁자 밑에 있는건 누굴까??  역시 알수 없다..ㅋㅋ

 

암튼 이렇게 아이들하고 놀고~~

물론 문제가 좀 있기는 했다..ㅡㅡ;;;;

왜 안놀아주냐면서... 막상가니 삐진애기들... 나한테 톡톡 쏴대고... 엄청 참았네..ㅡㅡ;;;

내년에 어디를 가게 된다면 꼭!!!! 남자여자 모아 놓고 놀던지~ 아니면 그냥 생략하던지..

암튼 이렇게 둘째날이 지나갔다~~~

 

아무런 사고가 없어서 참 다행이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