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쌓였네?ㅎ
전에 한 말이 있어서 당연히 밖에 나갔지 ㅎ
근데 사실... 나는 너무 바빴다.
중학교 원서 수정하는 것 때문에 급하게 처리할 일들이 있어서 말이지..ㅠㅠ
그래도 중간중간에 밖에 나가서 애들과 눈싸움도 하고 사진도 찍고 했다 ㅎ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내얼굴이 들어간 사진이 없어..ㅡㅡ;;;
우씨.....ㅠ
1교시 편지쓰고 ㅎ
근데 편지 내용을 좋게 쓰지 않은 아이들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그래서 월요일에 이 아이들 편지를 다시 쓰게 할 예정이다 ㅎ
받는 사람 기분을 생각해야지!! 그리고 이게 마지막인데!!
2교시만 눈싸움하려 했으나...시간은 금방..3교시까지 ^^
4교시는 음악 ㅎ
5,6교시는 투석기 만들기를 했다 ㅎ
눈이 이렇게 쌓였답니다 ㅎ
밖에서 놀기에 충분할 만큼~ 조금만더 쌓였다면 좋았겠지만 하는 아쉬움이 있었음 ㅠㅠ
일단 단체 사진 한번 찍고~~ㅎ
은지와... 희선이와...스더(가려서 안보이는듯 ㅠ)가 없어..쩝.ㅎㅎ
암튼 6-2 첫눈 단체 사진~~
점프하는 걸 동영상으로 찍고나서 사진으로 찍었다..
사진의 모습은 이랬다...ㅋㅋㅋㅋㅋㅋ
점프한 사람중에 민영이랑 준혁이 완전 잘나왔다 ㅋㅋㅋ
신기하네 ㅋㅋㅋ
리어커 끌고 난리도 아니었음ㅋㅋ
결국 교감쌤께 혼났다는..... 우리반 뒤에 가지고 타던 3반이^^;;;
다음부터는 이거 타고 놀면 안된다~~ 알았지?ㅎ
눈와서 신난 나도 한장~~ 애들이랑 눈싸움 한뒤에 ㅎㅎ
나는 혼자 살고 애기들은 다 같이 살고!!!
송현이 눈을 모아다 줘서 송현만 내편이었음~ 큰힘이 됐었지 ㅋㅋ
아현이는 이상한 소문내고 다니고!! 1반여자애들이 와서 나한테 "쌤!! 어떻게 그럴수 있어요!!"이러고 ㅋㅋ
다음에 눈오면 반대쪽이다!! ㅋㅋㅋ
셀카도 찌고 다녔음~~ 희망자 위주로~ 내근처에 있는 아이들 위주로~
(물론 아현이는 희망하지 않았다 ㅋㅋ)
잘보면 머리 네가닥 눈사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성되기 직전의 모습인데.....
완성된 모습은 없다..
민철이 말로는 머리가 두쪽으로 쪼개졌다나 어쨌다나...^^;;;;;;;;;;;
(근데... 저 만국기는 어디서 나온거지? 운동회 때 썼던 만국기인데.. 무려 2달전에 썼던거...)
올해도 만들었다 ㅎ 소수 정예부대가~~무려 두시간동안이나~
고생했어요~ 손 꽁꽁얼고. 몸도 얼고. 그래도 보람은 있었죠?ㅎ
얘네들이 만들었답니다~~ ㅎ
수고했어요~~
눈이 조금 부족해서..숫자 2는....좀 색이 안 예쁘지만^^;;
4층에서 내려다 봐도 이렇게 잘보임~
근데 역시 숫자 2가..ㅋㅋㅋ 좀 삐뚤어 졌다 ㅋㅋㅋㅋ
마지막에 하은이가 조금 삐뚤게 놨다는~~
지영이가 "이거 삐뚤어졌어!!"라고 했으나 되돌리기엔 시간도 부족했고.. 눈도 부족했고~
그래서 그냥 패스 ㅋㅋ
꽁꽁 언 몸은 교실에서 녹였다 ㅎ
진실게임하면서 말이지 ㅎ
너는 여자애들중에 1등이 누구야?
이런거 물어보면서 ㅋㅋㅋ
진실게임하면 꼭 그런거 물어보더라 ㅋㅋㅋㅋ
이제 커플 더 안생기나??
졸업생이 왔다 ㅎ 장민혁이라고 ~~ 남중다니는~
큐브를 잘한다고 자랑을 했다 ㅎ 그러면서 보여주는데 진짜 신기했다...
애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어서 구경했다는~~~나는 잘 돌리지도 못하겠더만 ㅋㅋㅋ
저걸 1분만에 맞추더라고..
완전 신기했다 ㅋㅋ
중학교 남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인가 보다~~
지나가다보니 제자사랑 앞에서도 큐브 들고 다니던 애들이 있던데 말야 ㅎ
5,6교시에는 투석기 만들기를 했다 ㅎ
다른학교 선생님이 오셔서(대학교 선배님이 셨다는~~) 수업을 진행해 주셨다~
나는 이때 김유미쌤한테 가서 일거리를 얻어왔다는...ㅠㅠ
그리고는 6교시쯤 와서(이미 다른 아이들은 많이 만들었더라~) 희선이와 같이 투석기를 만들었다!!
절대 나 혼자 만든게 아님~ 희선이와 같이 만들었음!! ㅎ
과학경진대회에서는 투석기를 만들뒤에 목표물 맞추기로 해서 상도 주고 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우리도 일단은 이렇게 모아 놓고 월요일에 대결을 하기로 했다~
모둠별로 하는게 좋으려나~
아니면 나하고 애기들하고 대결하는게 좋으려나??ㅎ 재미있는 쪽으로 결정해서 해야지~~
어제 퇴근하고 전주에서 대학교 친구들을 만나고 찜질방에 갔다가 오늘 집에 오려고 차에 왔는데~
방방이 트렁크 위에 있던 이름표를 발견했다~
근데 이름이...원준.... 원준.....
얘 채윤이 동생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이 이름표가 왜 내 트렁크에 붙어 있었을까?
전주까지 오는데 어떻게 떨어지지 않고 계속 붙어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ㅋㅋ
이렇게 또 12월의 하루가 지나갔다~
이제 방학까지는.....열흘정도..열흘정도뿐이네..
남은기간!! 즐겁게 지내요~
너희들끼리 말고!! 나랑 같이 말이지!!!
'발가락 2기 > 2011 교단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13일 - 오늘은 길고 긴~~~ (0) | 2011.12.13 |
---|---|
12월 12일 - 아직은 월요일 (0) | 2011.12.13 |
12월 8일 - 첫눈!!! 첫눈!!!! (0) | 2011.12.08 |
12월 6일 - 오늘은 기말고사를 봤다죠 ㅎ (0) | 2011.12.06 |
12월 6일 (0) | 2011.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