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 오늘 수업은 어디로???

1교시 듣말쓰 시간이었죠...

 자리를 다시 정한다고 하였죠.. 그얘기를 한참동안 하였죠 ㅎ

 왜냐하면 모든 아이들의 변덕스러운 마음을 다 들어주고 받아주고 하였기 때문이죠 ㅎ

 그렇제 1교시의 30분이 지나갔죠 ㅎ

 점프라는 드라마를 보았지요 ㅎ 2교시에도 이어서 보았지요 ㅎ 그렇게 두시간이 지나갔어요 ㅎ

 물론 거기에 아이들 두명이 우는 사건이 생겨서 그거에 대한 이야기도 하느라 시간이 지나갔어요...

 처음으로 소리지르면서 화를 냈지요... 참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ㅠㅠ

 3교시 재량시간으로 컴실에 다녀왔어요 ㅎ 역시 기분은 풀리지 않은 상태였지만 많이 노력했어요 ㅎ

 4교시는 전담이었죠~ 그리고는 청소시간이 됐어요....

 교실청소는 다 어디로 가버린걸까요?  다 불러모았어요...

 큰소리치며 화내고 싶었지만.... 단호하게 일러줬어요 ㅎ 청소하고 놀으라고요 ㅎ

 그리고는 점심을 먹었죠.. 화낸게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ㅎ

 그래서 친절한 선생님의 다짐을 다시 생각했어요 ㅎ

 교실에 올라가니 세명의 여학생들이 울고 있었어요..

 그렇게 5교시가 시작되었죠.. 사회를 배우는게 중요한게 아니었어요..

 "우리반 뭔가 이상해요..."라는 말까지 나온판국에... 공부가 먼저가 아니죠..

 한시간동안 잔소리를 했어요 ㅎ(사실 부탁? 이라고 하는게 맞겠죠? 서로 잘지내보자는 부탁^^)

 그러면서 옛날이야기도 해주고요 ㅎㅎ 분위기는 좋았다고 생각해요 ㅎ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줄지는 모르겠지만요 ㅎ

 6교시는 학교폭력에 관한 KBS스페셜을 보았어요...

 정말 상상도 못할 일들이 학교내에서 벌어지고 있더군요...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학교폭력 가해자도 피해자도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ㅎ

 집에 갈때는 남학생은 포옹 여학생은 하이파이브를 하고 집에 갔어요~

 다들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지 별로 거부감없이 하더군요 ㅎ

 (참고로.. 작년엔 난리 났었음... 몇몇이 서로 안한다고..ㅋㅋㅋ ㅡㅡ;;;;;;)

 뭔가 더 친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  서로서로 친하고 사이좋게 지내는 발가락 3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ㅎㅎ

 아!!!! 진짜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

제발~~~(라디오스타버전)

 

 

청소시간에 오늘 들어온 청소기를 돌렸다. ㅎ

먼지도 안나고 정말 좋았다!!! 완전 좋았어!!! ㅋㅋㅋ

교실이 뭔가 더 깨끗해진 느낌이었고 ㅎㅎ

 

이렇게 자진해서 청소기를 돌린다는 애들도 있어서 좋았고 ㅎㅎ

예림이랑 원호랑 청소기 완전 깨끗하게 잘돌려줬음 ㅋㅋ 감사감사~~~ㅎㅎ

교실청소!!!! 꼭 청소하고 놀아야 한다!!!

 

우리 혜주는 청소시간에 요러고 있다...ㅋㅋ

 

 

애기들이 집에가고... 나는 교실 배치를 완전 다 바꾸었다...

교장쌤이 추천해준 자리 배치로 말이다...

 

내 책상을 완전 창문에 붙여버리고.....붙이기 전 과정~~ 힘들었네 ㅠㅠ

선정리 까지 하기 힘들었어~~ 결국 이렇게 근사(?)하게 바뀌었음~~

 

에....그래서 애기들 자리배치를 다시 해야할 것 같기도 하고...ㅠ

내짝꿍인 지원이를 어떻게 하지??ㅠㅠ

 

앞문 쪽에도 다 바뀌었어~~ 책꽂이를 창가쪽으로 옮기고 교실앞을 깨끗하게~~ㅎㅎ

 

 

교실 뒤쪽 배치도 가구 위치가 바뀌었고 ㅎㅎ

사물함을 도대체 몇번 옮겼는지 모르것네..ㅠㅠ

지금 팔이 다 아퍼..ㅠㅠㅠㅠ

 

 

사물함 오른쪽도 이렇게 바뀌었답니다 ㅎㅎ

물론 이렇게 바뀐게 블로그보다 직접 보는게 먼저 겠구나...

다치우고 퇴근하고 집에오니 10시가 다됐더군.... 이것참.... 내일은 일찍 퇴근해야지~~ㅎㅎ

 

 

이렇게 열심히 치우다가... 거울을 깨먹었어..ㅠㅠㅠ

아..슬퍼..ㅠㅠ흑흑...ㅠㅠㅠㅠㅠ

동그란 거울 기부 받아요~~~ ^^~~ㅋㅋ

 

 

 

어제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군산대앞 노래방에 갔다~~ㅎㅎ

목이 터져라 노래를~~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기에~~ㅎㅎ

잼있었다 ㅎㅎ

 

 

모두 모두 사이좋게 지내는 발가락 3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