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3기/2012 교단일기

3월 16일 - 뭔가 정신이 없었고...

GreaTeacher 2012. 3. 16. 20:02

애들이 울기도 많이 울고 뭔가 곤란한 일도 많았던 하루다.ㅠㅠ

 1,2교시에는 게시판에 붙일 작품을 만들었다 ㅎ

 공판화를 하였다 ㅎ

 처음이라서 문제가 좀 많았지만 ㅎ 그래도 잘하는 아이들은 참 잘했더구만 ㅎ

 특히 혁준이의 앵그리버드는 ㅎㅎ 정말 잘 파냈더라고 ㅎ~~~

 찍는 걸 좀 못해놔서..^^;;;;

 암튼 미술이 전담이라서~ 내가 못하는게 좀 아쉽긴하다ㅠ

 근데 교실이 안더렵혀져서 좀 낫기도 하다..^^~~

 

열심히 작품을 만드는 아이들 ㅎ

참!! 지환이도 자기가 쓴대로 참 잘 파냈더구만~~ㅎ

다시 짝꿍이 된 두사람~~~??ㅋㅋㅋㅋ

내가 여기에 하트를 붙이면 완전 싫어할테니 그건 참도록 하지 ㅋㅋㅋ

 

다인이랑 진우랑 ㅎㅎ 에..오늘 진우랑 가은이랑 문제가 좀 있긴했어...쩝..

 

얘네들도 열심히~~ㅎ

오늘 지수랑 현섭이랑 문제가 있기도 했고...ㅠㅠ

 

완성된 작품 몇개 보여드릴게요 ㅎㅎ

 

은지랑 미리의 줄임말이라 하더군..ㅋㅋ

엄청 금방 뚝딱 만들어낸 은미~

 

뭔가가 많아~~ ㅋㅋㅋ 애써서 열심히 파냈죠 ㅎㅎ 애썼어요 큰언니 효정양 ㅎㅎ

키뿐만아니라 하는 짓도 언니같아 ^^~

뭔가 내맘을 잘 알아주면서ㅋㅋ 귀엽기도 하고 ㅋㅋ

 

한번희 실패를 맛본뒤에 나온!!!캐릭터 ㅎㅎ 세중이거랍니다 ㅎ

에...캐릭터 이름은 내가 잘 모르겠다 ㅋㅋ

 

 

미술이 끝나고 3교시에는 전교어린이 선거 소견발표가 있었죠 ㅎ

우리반에선 효정이와 량섭이가 출마했다는거~

 

소견발표하기전에 대기하는 모습 ㅎ

많이 떨렸겠다.~

(물론 효정이는 자리 선택할 때가 더 떨렸다고 한다??ㅋ)

 

애들은 의자를 갖고 와서 앉았고 ㅎㅎ

6학년이 엄청 잘했다고 김유미 선생님이 엄청 칭찬했다던데?ㅋㅋ

근데 왜 교실에서는 아니지??  참 이상해 ㅎㅎ

깜박했는데 월요일에 누군가가

 "쌤 ~~ 소견발표할 때 조용히 잘했으니까 반스티커!! ""

말하면 반스티커 한장~~ㅎㅎ 말안하면 땡이고~~

 

무대위에서 대기하는 모습... 이때가 더 떨렸겠지?ㅎ

량섭이는 미술도 안하고 연습하더만~ 내가 특별히 모른척해줬다는거 알아야 한다?

 

 

우리반 아이들 소견 발표하는 모습 ㅎ

둘다 잘 됐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 그렇지는 못했다는..

근데 뭐 둘다 고생했어요~ 되었던 안되었던 좋은 추억으로 남을거야~~ ^^

 

 

투표는 6교시에 하였다 ㅎㅎ

 

소중한 한표를!!!

 

얘네 둘이(반장 부반장) 투표용지를 나눠주는 걸 하였고 ㅎ

고생했고~~~ 혁준이는 자리 미안..ㅠㅠ

내가 뒷자리를 뽑고 싶어서 뽑은게 아니야..ㅠㅠ

 

요렇게 넣어야합니다~~

"쌤!!!  쌤은 별걸 다 찍어요!!"ㅋㅋㅋㅋ  그러니깐 말이다 ㅎㅎ

 

 

오전에 어제 남은 우유를 먹었다 ㅎ 제티 타먹었다 ㅋㅋ

제티 맛있다 ㅋㅋㅋ 애들이 왜 제티제티하는지 알겠다 ㅋㅋㅋ

내가 오죽했으면 마트에서 사다가 놓고 먹겠어 ㅋㅋ

 

맛있는 제티~~~ ㅎㅎ

 

 

오른쪽 게 내가 그린건데 아무리 봐도 진짜 똑같다 ㅋㅋㅋㅋㅋ

너무 만족스러워 ㅋㅋㅋ

인준이 일기장에 있는 그림을 그린거랍니다 ㅎㅎ

정말 놀랍지 않나요??ㅋㅋㅋ

 

 

약속했던 셀카~~ㅎㅎ

너희들이 찍은 셀카는 올리면 예림이랑 가윤이랑 가은이한테

한소리 들을것 같아서 생략이라는 ㅋㅋ

나중에 동영상 만들게 되면 그 안에는 들어가겠지만 ㅋㅋ

 

 

학교에서 교육과정 만들고 환경정리하고 집에오미 7시 30분이더라...

헐이다... 헐...

내일은 토요스포츠교실 지도하러 학교에 가야한다..ㅎ

오늘 푹쉬어야지~~ㅎ 원래는 운동(배드민턴) 가야 하는데 왼쪽뒤꿈치가 아프다..ㅠㅠ

아파...ㅠㅠ 왜 아프지?? 에휴...ㅠㅠ 오늘 쉬면 나으려나??ㅠㅠ

 

 

참!!!! 오늘 자리 정하는거 진짜 힘들었다..ㅠㅠ

뭔가 애들한테 미안해...ㅠㅠ

그렇다고 원하는 대로 앉게 하면 너무 떠들어서 안되고...

전부 앞자리에 앉게 할 수도 없고...ㅠㅠ

아....참 마음이 안좋았어..ㅠㅠㅠ

집에갈때 눈물날뻔..ㅠㅠㅠ 물론 운애들도 있었지만...ㅠㅠ

하아.....모두가 원하는대로 되는 자리정하는 좋은 방법없나요??ㅠㅠ 흑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