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3기/2012 교단일기

군산나운초 발가락 3기ㅡ9월26일ㅡ면담발표~~

GreaTeacher 2012. 9. 26. 23:13

 

 

 

 

 

어제 개교기념일이라 쉬고 오늘은 학교가는날~~

아침에 늦지않게 학교에 갔다~~ 량섭이처럼 지각하면 안되니까~~

김량섭 오늘 11시 다 돼서 왓다ㅡㅡ 그것도 늦잠자서!~~!!!

설마 알람을 안맞춰 놓는건가??? 자기 말로는 이유가 있었다고 했다~ 근데 그 이유가 어제 늦게자서 그랬다고??

일찍 자야지 그러니깐! ! 흠..조금 흥분 한거 같군...

암튼 여러분~~지각하지 맙시다아~~~

 

오늘 3교시에는 저번에 하지 못햇던 면담 발표를 했다ㅎ

나운지구대에 다녀온 아이들, 올해 정년을 맞으시는 김옥주선생님, PC방사장님, 시립도서관 아동책관리하시는분까지 다양한 분들을 면담하였네?ㅎ

발표하는데 장난쳐서 처음에는 살짝 화도 나긴 했지만 좋은 분위기로 면담발표는 잘마무리되었다ㅡㅎ

4교시에는 열심히 과학수업을 했으나 목표한 곳까지 진도를 나가지 못햇고ㅠ

5교시 음악시간에는 단소연습 안하고 딴짓만하고..내가 말할때도 자기들끼리만 즐겁고ㅡ!!!

갑자기 작년일이 생각난다.. 작년에도 이런 상황이 있었지.. 자기들끼리만 얘기하는 애들이 많아서 한동안 얘기도 안하고 수업시간에 떠들어도 잡지 않고 그냥 무관심으로 대했던 일이....

조금더 있으면 그런 상황이 또 나올 것 같아서 걱정이다... 그건 좀 싫은데ㅠ

최대한 기분 좋게 화내지 않고 표정도 밝게 웃으면서 아이들을 대해야겠다고 또 생각한다~~!!!!

그니깐 너희들도 엥간치 해라이~~~

 

오늘 학교에 나온 인준이와 상담을했다ㅎ

상담 내용은 개인적인 이야기니까 생략하고~~

이제 학교 빼먹지 말고!! 지각도 하지 말고~~~즐겁게 학교 생활 해봐요~~~

 

경찰아저씨 사진은 파출소에 면담가서 찍은 사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