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3기/2012 교단일기

군산나운초 발가락 3기 11월 22일 - 음악회, 동요부르기, 독서마당까지~

GreaTeacher 2012. 11. 22. 16:23

 오늘은 가방없는 날이었다~~~

 제일 먼저 한 행사는 동요부르기 대회 ~

 우리반에서는 세팀이 나왔다~

 첫조는 바로 밑에~

 

얘네들~~~ ㅋㅋ 뭔가 웃겼다 ㅋㅋㅋ

그리고 나의 지도력의 한계(?)를 느꼈다???

좀 더 지도를 해야 아이들이 더 잘 부를 수 있게 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이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는 사실 이노래로 대학교 때 가창 실기시험을 봤던 기억이 있어서~

그리고 노래가 밝고 좋아서~~^^

 

 

두번째 조는 얘네들~~ 근데... 소리가 좀 작아서..^^;;;

그래도 나와서 부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나와서 한 것에 칭찬을 보냅니다~~

 

 

여기는 두명이서 나왔다는게 더 칭찬!! 아무래도 사람 숫자가 적으면 더 긴장되기 마련이니깐 ㅎ

수고 했어요~~~ㅎㅎ

 

 

혁준이가 먼지가 되어 를 부를 뻔!!! 했으나 안타깝게 그냥 원곡을 듣는 걸로 만족을 해야 했다 ㅋㅋㅋㅋ

 

그다음엔 신청곡인 강산에의 와그라노.... 도대체 이노래를 어떻게 알게 된거지??

나야 그냥 이런 노래가 있다는 거 정도야 알고 있었지만...

강산에가 누군지도 모를 얘네들이 말이지....

 

3,4교시에는 찾아가는 음악회라고 군산시립교향악단이 나와서 음악회를 강당에서~~

이런 기회가 없을 텐데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을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이유는???

처음에 했던 저글링 공연 때문에~~ 내가 봐도 재미있긴 하더라~~

저글링을 참 잘하더구만.. 연습을 참 많이 했겠어~

그와 중에 박지수는 "저사람 얼마 받을까??" 이 생각을 하더라고 ^^;;;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윤이 동생이 무대 앞으로~~ㅋㅋㅋ 접시 돌리기 잘하는 동생둔 가윤이~

누나도 잘하려나? 교실에서 한번 시켜 볼까?ㅋㅋㅋㅋㅋ

 

 

5,6교시에는 교시렝서 독서마당을 하였어요~~

나는 1반이랑 왔다갔다 하느라고 정신이 참 없었다..ㅠㅠㅠ

열심히 하는 애들은 참 열심히 했는데 그렇지 않는 애들은 참.....에휴....

 

량섭이 요즘 뭘하든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요즘 가장 예쁜 학생은 량섭이~~ ^^

 

만들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참! 박세희는 나한테 불만이 있는지 아침에 거세게 반항(?)을 하였다...쩝...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긴 했지만...암튼..뭐...생각나서~

 

시화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예림이가 드릴게요 하면서 준 책갈피...

근데 문구가 와닿아서 사진 찰칵!!ㅎㅎ

 

"지금이 가장 좋은때 라는 걸 잊지 말자"

"지금이 가장 좋은때 라는 걸 잊지 말자"

"지금이 가장 좋은때 라는 걸 잊지 말자"

 

 

이건 혜주의 작품 ㅎㅎ 작품만 찍어서는 잘모를것 같아 원본과 함께~~

근데 정말 비슷하게 잘 만들었네~~ ^^

역시 뭔가 만드는 손재주가 있는 혜주~

곧 혜주가 원하는 바느질을 실과시간에 할 예정입니다~

 

 

효정이...효정이의 POP를 보면 나도 나중에 딸낳으면 POP를 가르쳐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는~~ 저걸 금방 뚝딱 쓰더라고~ 두시간동안에 말이지...

 

 

그 앞에서 시화를 열심히 하고 있는 가윤이~~ 지금 책상에 가윤이 작품이 없다.. 어디로 갔지?????

아까 무슨 문제가 잠깐 생긴거 같던데... 작품이 어디로 갔을까?ㅎㅎ

 

 

이건 혁준이의 책갈피~ 뭔가 잘했어 ㅋㅋㅋ 잘했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런 그림 그리는데 소질이 있는 혁준이~

1학기 때 나도 그렸었던 용그림이 생각나는구만~~~

 

 

이렇게 바쁜 오늘 하루는 지나갔어요~!

 

내일 아이들이 원서 안가져온거 다 가져오려나??? 언제 가져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