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4기/2013 교단일기

군산나운초 발가락 4기 3월 넷째주 1

GreaTeacher 2013. 3. 26. 11:00

 작년에 샀던 그리고 퍼즐을 잃어버릴까 사물함 안에 넣어두었던 퍼즐이 세상밖으로 나왔다~

 할리 갈리 덕분에 말이다...  그놈의 할리갈리 서로 할라고 싸우고...

 안시켜주고...  그러다 민준이가 이거 해도 되냐고 해서~ 그래해도돼~ 퍼즐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고~

 해서 세상밖으로 나온 거지~

 그래도 점심시간에 놀게 하나 더 생겨서 다투는게 좀 줄어들긴 했지~

 

 

이거 누가 맞췄던가???

 

얘네가 맞춘거 같으다~ 할리갈리 못한다고 다투고 다른반으로 가고 싶다고 할땐  언제고.. ^^;;;

 

 

다른곳에선 다른 퍼즐을 맞추고 있고 ㅎㅎ

퍼즐은 총 4개 였는데 1개가 없어지고... 작년 6학년들 중에 누군가가 가져간듯해...

아니면 혹시 작년 반에 도둑이 들어서 없어졌나?

뭐 암튼 세개다~~

 

이건 저번주 금요일 22일에 있었던 일이고~~

 

자리바꾸는 것도 22일에 있었던일 ㅎㅎ

 

이번에는 남학생이 물건을 내놓고 여학생이 뽑는 걸로 했다~

근데 신기한건 자리 정하면 한시간이 훌쩍 가버린다..  이제 다음부터는 빨리 끝낼 수 있는 자리 바꾸기로 해야겠어~

 

자리를 정하려고 가위바위보 하는 남자애들 ㅎㅎ

태현이 일등했다고 좋아한다 ㅋㅋ

 

 

여학생들은 순서를 정해 물건을 뽑는다~

먼저 민지가 뽑았는데.... 또 짝꿍이 민준이다.....

그래서 제비뽑기로 바꿨다. 대상은 주성이였어.. 주성이한테는 좀 미안했다.

그래서 다음 자리 바꿀때는 주성이에게 우선순위를 주기로 했다~

자리도 고르고 짝꿍도 고르고~

 

 

다들 완전 집중해서는..ㅋㅋ

근데 물건이 여러개여서 다들 고르는데 엄청 고민들을 하더라고~

친구들은 빨리 하라고 난리고 말이지~

 

 

하늘에서도 한컷 찍고 ㅎ

 

 

자리 선택이 끝나고 책상과 함께 자리를 바꾸었지요~

뭔가 자리가 바뀌면 참 어색하기는 해~~

잠시지만 ㅎㅎ

 

 

그리고 25일 월요일!!  청소구역을 새로 정했다~

근데 우리반은 청소를 잘 안하니 뭐 .. 교실청소는 크게 의미는 없다..

집에가기전에 자기 주변을 깨끗하게 줍게 만들면 따로 청소할 필요가 없는거 같어~

근데 1주일에 한번정도는 청소기를 돌릴까 한다~~

 

 

또 퍼즐을 맞추고 있지요~

저기있는 테이블 참 쓸모가 많은거 같아 좋아 ㅎㅎ

 

 

이것은 자살예방교육을 하는 모습!!!

힘든일 잇으면 항상 부모님 선생님한테 말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교육했다~

이 세상에 해결 못하는 문제는 없다고 말하면서 말이다~~

 

 

자살 후 생기는 문제점..

수민이는 이것을 주제로 일기도 썼더라고~ 그만큼 기억네 남았다는 말이겠지?ㅎ

다른 아이들도 아마 그랬을 거라고 생각한다~

 

 

칠판에 이렇게 적으면서 교육을 햇는데 사진 찍어놓고 보니 참 볼품이 없구만...^^;;

 

오늘도 몇장의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올리진 못했네..??

뭔가 참 힘들었던 하루였다.

애들은 내맘대로 안되지... 전담수업도 빠졌지.... 체육 목요일로 바꿨다고 난리지....

자기 주변 휴지 주우라고 했더니 짝꿍자리로 밀어두고 모른척하지....

내일 출장 간다니까 좋아하지... 일기도 한번에 안내지...

아침부터 친구가 자기 놀렸다는 얘기는 들리지.... 말대답을 툭툭하고 있지...

나는 컨디션 안좋아 기운은 없지...   암튼 참 힘들하루였지..

그래도 어찌어찌 하루는 지나가네~  내일은 수요일~~ 빨리 금요일 안오나?ㅋㅋㅋ

그리고 확실히 어린 애기들은 자주 아프고 잘 안낫고 그러는거 같다.

몸이 건강해야 하는 건데 말이지~ 다들 몸 관리 잘하그래이~~